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친구와 부산에 놀러 갔다 알게 된 맛집 바다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다집은 부산 남포동 깡통시장에 위치한 식당인데
바로 옆에는 낚곱새로 유명한 개미집이 있습니다.
모두가 다아는 낙곱새가 아닌 수중전골이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온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위치는 시장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지도를 잘 보고 찾으셔야 하는데
부산 개미집과 인접해 있으니 개미집을 발견하셨다면 지도를 유심히 보셔서 잘 찾아가셔야 해요
[바다집]
영업시간: 11:00 ~ 21:00
위치: 부산 중구 광복로 43번 길 18
바다집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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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바다집은 생각보다 오래된 식당이어서 아차 싶으면 지나칠 수 있어요.
간판에는 바다집의 규칙이 적혀있는데 1인 1인분은 시켜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수중전골 2인분 (24,000원)을 시켰어요
수중전골... 저도 처음 듣는 메뉴라 생소하였지만 낚지와 버섯 그리고 조개가 들어간 탕입니다.
냄비에 재료를 세팅하고 육수를 부어줍니다.
생각보다 빨리나 와 밑반찬이 오기 전에 나와버렸네요... ㅋㅋㅋ
밥은 기본으로 가져다 주니 따로 주문할 필요는 없어요.
반찬은 되게 단순한데 유독 깻잎이 너무 맛있다 생각되었습니다.
뒤돌아 보니 깻잎은 따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따로 팔아도 사 먹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수중전골은 낙곱새랑은 조금 다른 맛이에요
사실 처음 한입 먹었을 때에는 무슨 맛이지 싶습니다.
처음에는 낙곱새와 비슷하겠지 했는데 특이한 맛이 끝에 올라오더라고요
천천히 음미해 보니 조개였습니다.
조개인걸 아니 이제는 익숙해지는 맛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원한 맛에는 소주가 빠질 수 없겠더라고요
금방 한 전골을 없애고 저희는 우동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저 수중전골의 냄비는 일반 냄비가 아니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있어요.
저기에 면이나 여러 건더기가 있을 수 있으니 잘 찾아드셔야 합니다.
사실 처음 먹어본 수중전골이라 처음 맛보았을 때는 뭐지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맛을 알게 되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술안주가 되는 음식이에요
그리고 오랜만에 이런 오래된 식당을 와서 그런지 분위기에 두 번 취해버렸네요
정리하자면
1. 낙곱새가 지겹다 -> 수중전골을 먹으러 바닷집으로
2. 처음 먹어본다? -> 조개탕 베이스라고 생각하고 먹어라
3. 소주가 안 당길 수 없다.
여러분도 부산 남포동을 가시게 된다면 그리고 흠뻑 취하고 싶다면
저는 바닷집에서 수중전골과 함께 한잔 하시길 추천드려요ㅎㅎㅎ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바닷집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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