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맛집

[서울역 맛집] 서울 문어삼합 그리고 대방어 맛집 서울역 홍과장

은구르곰 2024. 1. 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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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기로 해서 서울역으로 왔어요

 

이번에 모임 장소가 서울역으로 되며 어떤 식당을 갈지 고르던 중 

 

친구 한 명이 이이경이 소개한 맛집 홍과장을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한번 소개해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홍과장]

영업시간: 17:00 ~23:00

휴무일: 매주 일요일

위치: 서울 용산구 만리재로 198, 2층

 

https://naver.me/xFp2CTOH

 

홍과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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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위치는 서울역 정문 반대편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서울역 정문 반대편 은은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 서울 남대문 경찰서 반대를 의미합니다.

 

지하로 내려가지 말고 지상으로 이동하시는 게 더 편하답니다.

 

 

 

홍과장 입구는 생각보다 눈에 띄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모임을 하기에 적당한 가게 규모였습니다.

 

테이블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가게가 넓지 않으니

 

4명 정도의 인원에서 가시면 대화하기도 불편함 없으실 거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땐 저희 바로 뒤편에 8명 정도의 팀이 왔었는데 

 

시끄러웠지만 저희끼리 얘기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답니다.

 

저희는 5명이 가서 우선, 문어삼합(66,000)이랑 명란 계란탕(18,000)을 하나씩 시켰습니다.

 

명란 계란탕인데 국물 맛은 시원하고

 

계란이랑 명란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문어삼합입니다.

 

관자, 곁들여먹을 깻잎, 미역 등이 가이 나오는데 뭐랑 먹어도 잘 어울리네요.

 

수육은 쫀득 쪽 든 고소 해요

 

문어는 얇게 썰려 나오는데  김치랑 같이 먹거나 기본 초장이랑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맛도 너무 좋았지만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일차 안주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먹기는 아쉬워 화요와 토닉워터를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원래 진로만 마셨는데 화요 토니워터 조합을 처음 마셔보니 비싼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ㅋㅋㅋ

 

문어 삼합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2차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대한민국  vs 요르단 축구경기가 1시간 반정도 뒤에 시작이라 조금만 더 먹고 가기로 결정하여

화요 한 병과 대방어를 (65,000원)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대방어는 이번 겨울 들어 먹었던 대방어 중 가장 맛이 있었습니다. 

 

기름기도 많고 식감도 탱탱하고 맛은 담백 고소합니다.

 

씻은 묵은지랑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싸 먹을 김도 줍니다.)

 

회 아래 얼음이 함께 깔려 나오는데 이게 대방어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해주네요.

 

 

 

저희가 많이 주문을 하여 그런지 배추 전을 서비스로 주셨어요ㅎㅎㅎ...

 

처음 내주셨을 때 냄새부터 압도적이어서

 

저도 모르게 젓가락이 튀어 나가더라고요.

 

한입을 먹으니 와,,,  

 

살짝 튀겨진 듯한 바삭함과 배추의 향과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게 너무 맛잇었습니다.

 

부족한 거 없이 맛있는 음식들을 친구들과 함께 먹으며 

 

술 마시며 취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꼭 소개해주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정말 꼭 같이 오고 싶네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고...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면

 

서울역 홍과장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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